[판타지] 멸망한 세계의 편의점은 영업 중 30화 — 내일도 영업합니다

STORY2026.10.29·15분 읽기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

AI가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실제 AI 기술에 근거하며, 활용 장면·인물·미래 상황에는 허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30화 내일도 영업합니다 장면을 그린 AI 삽화
내일도 영업합니다

AI의 도움으로 쓴 창작 판타지 소설입니다. 등장인물·도시·게임·제도·사건은 허구입니다.

아침 여섯 시, 태준은 문을 열었다.

자동문은 아니었다. 부서진 정문 앞의 임시 판 한쪽을 들어 올리고 옆문 잠금쇠를 풀었다. 간판의 숫자 하나는 아직 깜박였다. 세상은 고장 난 물건들을 그대로 두고 아침이 되었다.

길 한가운데에는 첫날 나타난 나무가 서 있었다.

이제 사람들은 그 나무를 돌아 걸었다. 아스팔트 위에 겹친 흙은 조금 다져졌고, 몇 사람이 다니는 길에 돌을 놓았다. 원래대로 돌아온 것은 아니었다. 새로운 길이 익숙해지고 있었다.

태준은 생수 재고부터 세었다.

예전보다 많았지만 무한하지 않았다. 창고 공간만 여전히 끝이 없었다. 그는 공급 예약과 맡아 둔 물자를 나누어 보고, 오늘 인도할 것과 확인할 것을 다른 바구니에 놓았다.

첫 손님이 올 자리에는 가격표를 바로 세웠다.

돈과 물건을 주고받는 평범한 하루를 다시 시작하는 데도 용기가 조금 필요했다.


돌아오는 사람을 받는 일은 오래 걸렸다.

교량에서 미확인으로 남았던 여섯 이름 가운데 두 사람은 사망이 확인되었다. 이태식과 정명옥. 가족에게 소식이 먼저 전해졌고, 다른 기록과 목격을 대조한 뒤 명단이 바뀌었다.

나머지 네 이름은 지우지 않았다.

모른다는 이유로 죽었다고 적지도, 이야기가 끝났다는 이유로 살아 돌아왔다고 바꾸지도 않았다. 사진과 연락처를 남길 범위는 가족과 상의했다. 더 찾을 수 있는 경로를 계속 열어 두기로 했다.

공성 중에 숨진 경계 인력의 이름도 추가되었다.

태준은 그날 문을 열었다는 사실과 그 이름들을 같은 장부에 남겼다. 가게가 살아남았다고 사람이 모두 살아남은 것은 아니었다. 누구도 상처 없이 끝난 승리라고 부르지 않았다.

돌아온 사람에게는 앉을 자리를 주었다.

안부를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억지로 이야기를 시키지 않았다. 먹을 것을 먼저 받고 나중에 이름을 확인하는 경우도 있었다. 모든 절차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있는 날들이었다.


미정은 왼팔을 받친 채 왔다.

일을 다시 하겠다는 말부터 꺼내려다 복례의 표정을 보고 그만두었다. 대신 자기 대신 명단을 맡은 사람이 잘하고 있는지 물었다. 태준은 잘하고 있다고 답하고, 궁금하면 설명을 들을 자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녀의 역할이 다쳤다는 이유로 지워지는 것도 아니었다.

쉬는 동안 다른 사람이 맡는 것과 영영 필요 없어지는 것은 달랐다. 미정은 그 말을 듣고서야 의자 깊숙이 앉았다.

테오도 운반을 쉬고 있었다.

어깨의 도마뱀은 다시 함께였다. 작은 발이 옷의 주름을 타고 올라갔다. 루크가 보고 가까이 갔다가 손을 뻗기 전에 허락을 구했다. 태준은 누가 가르쳤는지 모를 그 손짓을 보고 웃었다.

상철은 수리 목록을 길게 적었다.

당장 고칠 수 있는 것과 부품을 구해야 하는 것을 나눴다. 고장 난 물건이 많다는 사실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는 뜻이기도 했다. 그 모두를 오늘 끝내겠다는 사람은 없었다.


도윤은 따로 보호·구금된 상태에서 기록 확인을 받았다.

남아 있는 공공기관과 지역의 구조 담당자들이 사건을 이관할 절차를 준비했다. 태준 혼자 재판관이 되지 않았다. 공급한 물자, 서명한 지시, 압수 시도와 폭력, 병원 출입을 대가로 요구한 정보가 서로 다른 자료로 묶였다.

도윤은 자신의 공급이 없었으면 더 많은 사람이 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주장도 증거와 함께 다루기로 했다. 실제로 도운 일이 있었다는 사실과, 그 도움으로 다른 사람의 권리를 가져갈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였다. 남은 직원들 가운데는 계속 주민에게 공급해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백탑이라는 이름을 단 물건을 모두 버리지는 않았다.

소유와 피해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자는 정당한 절차로 다시 돌렸다. 살아 있는 공급망을 분풀이로 부수면 대가를 내는 사람은 또 주민들이었다.

태준은 진술을 마친 뒤 가게로 돌아왔다.

끝내야 할 일과 계속 확인할 일이 나뉘어 있었다. 한 장의 판결문이 도시를 하루 만에 고쳐 주지는 않을 것이었다.


진우의 기록은 따로 남았다.

그가 넘긴 정보와 그 뒤의 피해, 병원에서 받은 강요와 자신이 숨기려 한 이유를 모두 읽었다. 가족을 데려온 일과 물자를 일부 돌려받아 온 공로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것들이 서로를 지우는 점수처럼 합산되지는 않았다.

그는 피해 확인과 배상 협의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정식 책임 판단을 받기 위한 절차도 남았다. 당장 위험한 일을 더 맡으면 끝날 수 있는 벌로 만들지 않았다. 태준은 자기 가게의 피해자이면서 친구이기도 했으므로, 혼자 처리할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수아의 어머니가 고친 지원 문서도 반영되었다.

경호가 일하고 받지 못한 몫은 먼저 돌려주었다. 나머지 지원과 배상은 별도로 계속 확인했다. 수아가 가게에 올 때마다 고마워해야 하는 관계로 만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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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ChatGPT · 검수: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