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멸망한 세계의 편의점은 영업 중 17화 — 친구에게는 팔지 못한 것

STORY2026.10.29·15분 읽기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

AI가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실제 AI 기술에 근거하며, 활용 장면·인물·미래 상황에는 허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17화 친구에게는 팔지 못한 것 장면을 그린 AI 삽화
친구에게는 팔지 못한 것

AI의 도움으로 쓴 창작 판타지 소설입니다. 등장인물·도시·게임·제도·사건은 허구입니다.

병원 앞에는 줄이 두 개였다.

안으로 들어가려는 사람과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 태준은 들어가는 줄이 더 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밖으로 나가려는 사람들도 이름이 불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사이를 파란 팔찌가 오갔다.

태준과 서린은 정문 가까이에 차를 세우지 않았다. 환자를 옮기는 차량의 길을 막지 않으려는 이유였다. 해민이 병원 측에 연락을 넣었다. 가족의 퇴실 의사와 보호자의 상태를 확인하러 왔다고 말했다.

무기를 들고 들어가는 일은 하지 않았다.

안에는 진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정유나도 함께 왔다. 자기 업무 연락망에서 알던 직원이 여기 있었다. 누가 병원을 굴리고 누가 사람을 붙잡는지부터 구별해야 했다. 병원 전체가 한 사람의 얼굴은 아니었다.

태준은 그 말을 듣고도 발이 빨라졌다.

서린이 그의 옆에 붙었다. 붙잡지는 않았다. 대신 어디까지 같이 갈지 짧게 확인했다. 새벽에 나눴던 약속이 발목을 잡는 말이 아니라 길을 나누는 말이 되었다.


진우는 창고 옆 관리실에 있었다.

잘린 팔찌

얼굴 한쪽이 부어 있었고, 손목의 파란 띠는 잘린 채 책상에 놓여 있었다. 태준이 문 앞에 나타나자 그는 일어서려다가 멈췄다. 자기 잘못을 들키는 사람과 구조받는 사람의 얼굴이 동시에 있었다.

17화 잘린 팔찌 장면을 그린 AI 삽화잘린 팔찌

태준은 먼저 누나와 조카의 위치를 물었다.

진우는 병동 안이라고 했다. 몸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했다. 정유나가 그쪽 확인을 맡았다. 서린은 관리 담당자에게 진우를 이곳에 둔 이유를 물었다.

답은 분명하지 않았다.

물자 확인, 외부 반출, 시설 이용 비용. 단어들이 바뀌었다. 태준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져가려 했느냐고 묻자 남자는 진우가 승인 없이 가족을 이동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그 가족분이 여기 남겠다고 했습니까?”

서린이 물었다.

남자는 규칙이 있다고 답했다. 서린은 규칙을 보여 달라고 했다. 병원 운영에 필요한 물자를 어떻게 분담할지와 사람이 나갈 수 있는지는 다른 질문이었다.

태준은 서류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진우를 보지 않으려 애썼다.

보고 나면 질문이 아니라 다른 말을 할 것 같았다.


협의는 오래 걸렸다.

백탑은 물자를 쓰고 비용을 내지 않은 사람이 마음대로 떠나면 남은 환자들이 손해를 본다고 했다. 정유나가 실제 사용된 물자와 청구된 목록을 구별해 확인했다. 모르는 치료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았고, 의료 판단과 공급 회계를 같은 사람에게 묻지도 않았다.

그 사이 다른 가족들이 문 앞에 모였다.

누군가 밖에서 온 구조대가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알린 모양이었다. 자기에게도 같은 일이 있었다는 목소리가 늘었다. 서린은 한 사람의 주장으로 모두를 묶지 말자며 각각 이름을 받았다.

병원 직원 하나가 조용히 나왔다.

환자들이 스스로 이동을 원하면 의료적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설명하고 넘겨줄 수 있다고 했다. 적어도 진우의 누나와 아이는 다른 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상태였다. 그 말이 나오자 관리 담당자의 설명이 또 바뀌었다.

태준은 말이 바뀐 순서를 적었다.

외부와 싸우는 모습을 오래 보여 주고 싶지 않았는지 백탑 측은 결국 퇴실을 허용했다. 사용한 물자 가운데 확인된 몫은 별도 협의로 남겼다. 태준은 가족을 물건처럼 사 오는 계약에는 서명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무 비용도 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하루 동안 차량과 인력이 묶였고, 가게의 다른 공급을 조정해야 했다. 누구를 돕는 선택은 언제나 다른 누군가의 시간을 썼다. 태준은 그것까지 기록하기로 했다.


조카가 먼저 나왔다.

아이는 진우를 보자 달려오려다가 그의 얼굴을 보고 멈췄다. 진우가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아이는 손을 잡지 않고 소매를 붙잡았다. 평소와 다른 곳이 아플까 봐 조심하는 것 같았다.

누나는 태준에게 고맙다고 했다.

태준은 대답이 늦었다. 그녀는 아직 진우가 무엇을 했는지 몰랐다. 그래서 고맙다는 말을 편하게 받을 수 없었다. 그는 우선 학교로 가자고 말했다.

서린이 탑승 인원을 확인했다. 유나가 전달받을 기록을 챙겼다. 모두가 자기 일을 하는 동안 태준과 진우는 잠깐 마주 섰다.

“차 타.”

태준이 말했다.

“태준아.”

“여기서는 말하지 마.”

진우는 입을 닫았다.

태준은 자기가 친구를 살리러 온 것인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을 데리고 나오는 것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 두 가지가 동시에 맞을 수도 있었다.

지금은 아이가 먼저 타야 했다.


가게로 돌아오기 전 학교에서 가족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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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ChatGPT · 검수: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