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멸망한 세계의 편의점은 영업 중 28화 — 계산대 뒤의 전쟁

STORY2026.10.29·15분 읽기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

AI가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실제 AI 기술에 근거하며, 활용 장면·인물·미래 상황에는 허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28화 계산대 뒤의 전쟁 장면을 그린 AI 삽화
계산대 뒤의 전쟁

AI의 도움으로 쓴 창작 판타지 소설입니다. 등장인물·도시·게임·제도·사건은 허구입니다.

서린은 오른쪽 발을 바닥에 내려놓았다가 다시 올렸다.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다. 마음이 급하면 몸이 잠깐 모른 척해 줄 때도 있었지만 그 뒤의 대가는 더 컸다. 그녀는 현장으로 가겠다는 말을 입술 안에서 한 번 삼켰다.

정수 거점과 후송로의 연락이 동시에 끊겼다.

앉아서 나누는 임무

가게 앞에서는 계속 충격이 이어졌다. 누군가 밖에서 서린을 불렀다. 그녀는 일어나지 않고 무전기를 당겼다. 가야 할 사람과 남아야 할 일을 다시 나누었다.

28화 앉아서 나누는 임무 장면을 그린 AI 삽화앉아서 나누는 임무

해민에게는 확인된 후송 지점의 상태를 맡겼다. 이네스는 자기 쪽 사람들과 정수 거점 주변을 확인하기로 했다. 남아 있던 경찰과 구조 인력은 각각 자기 구간의 연락을 이어 갔다.

그녀가 모든 사람의 발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서린은 다친 뒤에야 몸으로 알았다. 어제까지도 자기가 가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오늘은 다른 사람이 자기 판단으로 움직일 자리를 남겨야 했다.

태준은 그 앞에서 조용히 기다렸다.

그는 그녀가 나서지 않는 것을 다행이라는 얼굴로만 보지 않았다. 서린은 그 시선이 고마웠다. 못 가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니라 다른 자리를 맡은 사람으로 보고 있었다.


태준은 정산핵의 세 항목을 나란히 열었다.

냉장, 방어, 거래와 기록 유지.

무엇 하나가 장식은 아니었다. 냉장을 줄이면 물건을 잃을 수 있었고, 방어를 줄이면 사람이 다쳤다. 기록을 끊으면 이미 나간 물자의 인도가 늦어질 수 있었다. 다만 분산 인도 덕분에 모든 거점이 동시에 멈추지는 않았다.

그는 기본 기록과 정문 방어를 남기고 냉장 일부를 줄였다.

상철에게 어떤 물건을 먼저 옮길지 알렸다. 이미 따뜻해진 물건을 차가운 칸으로 섞어 넣는 식으로 손실을 감출 수는 없었다. 확인할 수 있는 상태와 보류할 상태를 나누었다.

밖에서 또 소리가 났다.

건물이 짧게 흔들렸다. 진열대의 포장 봉지들이 한꺼번에 떨렸다. 태준은 화면의 숫자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지만 눈이 자꾸 천장으로 갔다. 빛이 꺼졌다 켜지는 동안 계산대 위의 영수증만 희게 보였다.

전쟁은 이제 유리문 저쪽의 일이 아니었다.

어느 기능을 줄일지 누르는 그의 손끝에도 들어와 있었다.


첫 소식은 물의 부족보다 사람의 부족이었다.

정수 거점의 주요 장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통행을 막는 병력 때문에 운영 인력 일부가 접근하지 못했고, 남은 사람들이 쉬지 못했다. 물을 옮기는 용기와 차량도 돌아오지 않았다.

태준은 남은 창고 생수를 전부 그쪽으로 보내자는 말을 들었다.

전부 보내도 도시를 대신할 양은 아니었다. 그는 당장 필요한 구간의 몫과 멈춘 운반을 되살릴 물품을 나누어 보냈다. 물통 손잡이, 운반용 받침, 기본 식사. 마법으로 물을 만들 수 없는 대신 실제 물이 오갈 자리를 다시 열어야 했다.

이네스는 현장에서 본 것을 보고했다.

눈에 보이는 무장 인원이 있었고, 멀리 움직이는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받았다는 말과 시설이 파괴되었다는 말을 구별했다. 태준은 그 차이에 매달렸다.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하면 되살릴 일을 놓칠 수 있었다.

서린은 전달받은 정보로 역할을 조정했다.

해민에게 자기 판단을 기다리지 말고 확인한 범위에서 후송을 이어 가라고 했다. 대신 바뀐 지점만 짧게 남기게 했다. 명령이 늦어지는 자리에 재량을 주는 일이었다.


김미정이 다쳤다는 소식이 왔다.

어느 순간 어디에서 다쳤는지는 아직 불분명했다. 물자를 옮기는 사람들을 이동시키다가 넘어졌고, 뒤에 무언가 떨어졌다고 했다. 왼팔을 쓰기 어렵다는 말만 먼저 들어왔다.

태준은 그녀의 이름을 부상자 칸에 적었다.

아침에 같은 표를 들고 다니던 사람이었다. 이름을 적는 손이 멈췄다. 다음 사람의 소식이 이어져 오래 멈출 수는 없었다. 한 사람에게 마음을 충분히 쓰지 못하는 속도가 태준에게 또 다른 죄책감을 남겼다.

유나에게 연락이 닿았다.

미정은 치료받는 곳으로 옮겨졌고 의식이 있었다. 더 자세한 상태는 계속 확인해야 했다. 태준은 괜찮다는 단어를 자기 마음대로 덧붙이지 않았다. 살아 있다는 것과 당장 다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달랐다.

그는 그녀가 맡던 명단을 다른 사람에게 넘겼다.

쉬어도 되는 자리로 만들어야 했다. 다친 사람이 누워서도 자기 일의 빈칸을 걱정하게 두지 않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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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ChatGPT · 검수: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