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멸망한 세계의 편의점은 영업 중 27화 — 삼각김밥으로 버티는 전선
AI가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실제 AI 기술에 근거하며, 활용 장면·인물·미래 상황에는 허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태준은 그 대화를 들으며 군대가 움직이는 줄만 보았던 아침을 떠올렸다. 줄을 벗어났을 때 갈 곳이 없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그 줄이 단단해 보일 수 있었다.
라스에게 건네는 물
그렇다고 라스가 한 일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확인할 전투 행위와 몸을 돌볼 필요는 다른 기록으로 남았다. 태준은 그 둘을 한꺼번에 선악의 이름표로 붙이지 않았다.
라스에게 건네는 물
군의 통지는 다시 왔다.
정산핵의 단독 권한을 넘기고 지역 등록에 협조하면 민간 거점의 손상을 멈추겠다는 내용이었다. 태준은 그 말이 전혀 쓸모없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실제로 멈출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 대가를 내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문제였다.
가게가 살아남는 대신 다른 거점의 공급과 사람들의 선택이 한쪽 손에 들어갈 수 있었다. 태준은 리겔의 탁자 위에 놓였던 금속판을 떠올렸다. 거기에 자기 가게 이름이 추가되는 장면이 너무 쉽게 그려졌다.
그는 거절 답을 보내기 전에 주민 담당자와 다른 상점에 통지를 공유했다.
자기만 용감한 결정을 하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나눠 주는 모양이 되어서는 안 되었다. 반대도 나왔다. 지금 멈출 수 있으면 일단 받아들이자는 말이었다.
태준은 그 말을 지우지 않았다.
그들은 받아들일 경우와 거절할 경우에 실제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같이 보았다. 누구도 완전히 확신하는 얼굴은 아니었다.
오후에는 물자를 한 구역 더 나누어야 했다.
정면 방어에 에너지를 쓰면 외부 인도 지점의 보호는 줄었다. 창고의 출고 여유가 남아 있어도 포장을 나르고 받을 손이 부족했다. 태준은 화면의 큰 숫자보다 먼저 쉬고 있는 사람 수를 봤다.
누군가 지금만 더 버티자고 했다.
태준도 같은 말을 하려다 멈췄다. 예전 회사에서 다음 차 한 대만 보내자고 했던 자기 목소리가 떠올랐다. 지금이 더 위급하다는 이유로 모든 피로를 없는 것으로 만들 수는 없었다.
그는 공급 속도를 조금 줄였다.
돌아올 사람이 더 늦는다는 항의가 왔다. 태준은 이유를 설명했다. 쉬어야 할 사람을 계속 움직이면 다음 운반을 잃을 수 있었다. 그 선택이 실제로 최선인지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누가 비용을 내는지 숨기지는 않았다.
서린은 다음 교대 담당자가 올 때까지 그 옆에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무조건 괜찮다고 말하지 않았다.
복례가 늦은 식사를 가져왔다. 태준은 자기는 나중에 먹겠다고 했다가 그녀의 표정을 보고 바로 받았다. 말을 듣는 사람이 점주 한 명이면 되는데 왜 매번 모두가 설득해야 하느냐는 얼굴이었다.
삼각김밥의 포장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손을 다쳐 힘을 주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태준이 멈추자 서린이 자기 몫을 내려놓고 물었다. 도와줘도 되는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포장을 열어 주고 다시 자기 식사를 들었다. 태준은 고맙다고 말했다. 상대가 다쳤다고 모든 것을 대신하지 않고, 필요한 곳에서만 손을 보태는 작은 박자가 둘 사이에 생겨 있었다.
바깥에서 또 큰 소리가 났다. 두 사람은 동시에 몸을 멈췄다가, 해민의 확인을 듣고 다시 먹었다. 평범한 식사라 부르기 어려웠지만 식사는 식사였다. 태준은 한 입을 삼키고 물을 마셨다. 오늘 살아 있는 몸을 유지하는 일도 계획의 일부였다.
진우는 가장 좁은 운반 구간에 배정되었다.
위험한 일에 자원했다고 과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태준은 그에게 그 말을 먼저 했다. 진우도 안다고 답했다. 동행 담당자는 따로 있었고, 허락한 물품과 시간은 바뀌지 않았다.
그가 출발할 때 태준은 평소처럼 조심하라고 말했다.
말하고 나서 마음이 복잡해졌다. 미워하는 사람에게 안전을 바라는 것이 자기 분노를 약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오늘 보낸 다른 운반자에게도 같은 말을 했다는 걸 떠올렸다.
그 말을 아낄 이유는 없었다.
저녁이 되어 진우는 빈 바구니와 확인서를 가져왔다. 한쪽 손등이 긁혔지만 크게 다친 것은 아니었다. 태준은 물품 수량을 확인한 뒤 유나에게 손을 보이라고 했다.
친구의 자리와 운반자의 권리는 같은 문제가 아니었다.
밤이 오자 삼각김밥의 빈 포장들이 모였다.
어떤 것은 깨끗하게 접혔고 어떤 것은 진흙이 묻었다. 태준은 그것을 보고 몇 사람이 제대로 쉬었는지 알 수는 없었다. 다만 오늘 준비한 식품이 실제로 사람에게 갔다는 흔적은 남았다.
루크는 남은 포장지에 사람을 그리려 했다.
태준은 새 종이를 건넸다. 사용한 포장지는 따로 치웠다. 아이가 그림으로 오늘을 정리하는 동안 어른들은 기록으로 사람을 찾았다. 서로 다른 방식이 같은 탁자에 놓였다.
그때 정수 거점의 연락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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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ChatGPT · 검수: ChatG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