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멸망한 세계의 편의점은 영업 중 1화 — 유통기한 여섯 시간

STORY2026.10.28·16분 읽기처음부터 끝까지 듣기 ↗

AI가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실제 AI 기술에 근거하며, 활용 장면·인물·미래 상황에는 허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태준은 아크릴을 손으로 눌렀다. 각도가 바뀌자 반사가 사라졌다. 다시 보니 문은 완전히 닫혀 있었다. 밤샘 첫날부터 헛것을 보면 곤란했다.

그는 따뜻한 커피 대신 물을 마셨다. 생수병의 비닐을 벗겨 플라스틱과 따로 모았다. 잠이 쏟아지는 동안에도 재활용 표시는 이상하게 잘 보였다.

오전 다섯 시 오십 분.

유통기한이 끝나기까지 이제 십 분이 남은 삼각김밥을 골라 냈다. 참치마요는 두 개가 남았다. 전주비빔도 두 개가 남았다. 둘의 승부는 무승부였다. 태준은 손바닥에 올린 전주비빔을 저울질하다가 자기 몫으로 빼 두었다.

출입문 너머 골목에서 개가 짖었다.

한 마리가 아니라 골목 전체의 개들이 한꺼번에 짖었다. 냉장고의 압축기가 멎었다. 형광등이 두 번 깜박였다. 문밖에 주차된 차들이 차례로 경적을 울렸다.

아직 여섯 시가 아니었다.

휴대전화가 켜졌다. 아까 꺼 두었던 게임이 화면 가득 떠 있었다. 지도 위 청록색 점들이 하나씩 사라졌다. 하온시 중심부에 남은 점은 세 개, 곧 두 개가 되었다. 태준의 가게는 여전히 깜박였다.

그는 처음으로 화면을 자세히 읽었다.

종료가 아닙니다.

접속 방식이 변경됩니다.

현실 동기화까지 00:00:09.

태준은 자동문 쪽으로 걸어갔다.

문밖 편의점 앞 도로 한가운데, 아스팔트가 있어야 할 자리에 키 큰 나무가 서 있었다.

나무의 잎은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모두 같은 방향으로 눕고 있었다.

여섯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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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3장은 설명용 AI 일러스트이며 실제 촬영 사진이나 실험 기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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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ChatGPT · 검수: ChatGPT